검색결과37건
e스포츠(게임)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구글 앱마켓 톱10 진입

컴투스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앱마켓의 게임 매출 톱10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지난달 28일 국내 서비스 시작 직후 구글 앱마켓의 게임 순위 20위권에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애플 앱마켓에서도 게임 매출 톱10에 올랐던 스타시드는 양대 앱마켓에서 모두 톱10 순위권을 달성하게 됐다.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구글 앱마켓 정상에 오르고 애플에서는 8위에 올랐다. 컴투스 측은 “출시 전부터 게임 속 AI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ASMR, 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유튜브 쇼츠 영상 등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게임·애니메이션 팬덤과 소통했다”며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전투에서는 물론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까지, 이들 캐릭터들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이 게임 전반에 걸쳐 서브컬처 마니아를 제대로 저격하며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인스타시드의 경우, 프록시안이 춤을 추는 릴스, 취미 생활 인증 셀카 등 다양한 일상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이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선물을 전할 수도 있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듀얼 궁극기를 비롯해 덱 배치에 따른 스킬 효과, 상대 진영에 대응하는 전법 등 다양한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재미 포인트로 손꼽힌다. 컴투스는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스타시드의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4 11:31
e스포츠(게임)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출시

컴투스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국내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스타시드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수십 명의 아름다운 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하고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듀얼 궁극기를 활용하면 아레나, 보스 레이드 등 여러 가지 전투 콘텐츠에서 다양한 덱 조합과 전략 구사도 가능하다.실제 캐릭터와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인스타시드’,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씬과 일러스트 등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들도 다채롭게 담겼다.컴투스는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4월 30일까지 브랜드 사이트를 포함한 공식 채널 내 서포터즈 전용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신작 관련 영상과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스타비트 3천 개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구글 기프트카드를 준다. 스타시드는 출시에 앞서 진행된 국내 사전예약 참여자 수가 150만명에 육박했다. 컴투스는 스타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28 11:42
e스포츠(게임)

컴투스, 신작 RPG '스타시드' 사전예약 진행…상반기 출시

컴투스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스타시드’ 론칭 전까지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이용자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고퀄리티 원화 및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특징이다.컴투스는 최근 유명 게임·애니메이션 주제곡 등에 참여한 인기 보컬이 부른 OST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OST는 일본의 음악 유닛 블레스4 멤버 아키노가 참여했다. AI 소녀들의 화려한 궁극기를 감상할 수 있는 캐릭터 프로모션 비디오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소녀들의 개성 있는 궁극기를 역동적인 연출로 구현했다. 컴투스 측은 “스타시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5 11:24
e스포츠(게임)

조이시티 "구글 애드몹으로 광고 수익 200% 상승"…인앱 광고 노하우 공개

조이시티는 ‘2022 구글 애드몹 앱 서밋 행사’에서 마케팅 전략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구글 애드몹은 앱 혹은 게임 내에 광고를 도입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최고가를 제시하는 입찰자에게 노출 권한을 부여하는 공개 입찰 시스템을 적용해 수익 극대화가 가능하다. 조이시티 측은 "2021년 구글 애드몹 공개 입찰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광고 수익이 200%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IAP(인앱 구매) 매출액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매출원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용자 잔존율과 LTV(사용자 평생 가치) 모두 유의미하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조이시티는 이런 성과 때문에 이번 서밋 행사에 우수 성공사례로 채택돼 초청됐다. 조이시티는 강연을 통해 IAA(인앱 광고) 수익화 여정 설계 노하우를 공개했다. 조이시티 마케팅실 김수진 실장은 “구글 애드몹을 통해 수익 창출을 이루면서도 리텐션과 LTV를 상승시키고, 매출 자기잠식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이시티는 현재 구글 애드몹을 통해 자사 게임 간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신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유저 그룹을 세분화해 수익화 여정을 설계하는 등 활용 방식을 보다 고도화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3 18:16
스포츠일반

조이시티, 내달 3일 ‘테라: 엔드리스워’ 출시

조이시티는 오는 11월 3일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테라: 엔드리스워’의 글로벌 그랜드 론칭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테라: 엔드리스워’는 전세계 2000만명 이상의 유저에게 사랑받은 ‘테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SLG로, 언리얼4 엔진을 활용한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갖췄다. 또 헥사곤(육각형) 타일 맵과 대규모 전투를 통한 전략적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월 3일 글로벌 런칭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은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1일만에 달성한 수치로 원작 IP의 인기가 높았던 미국, 러시아 국가에서 참여자가 몰렸고 동남아, 브라질,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도 높은 참여 신청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전 예약은 오는 11월 2일까지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 중이다. 브랜드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사전 예약 참여 시 고급 소환 큐브 5개, 300 스태미나, 2000 수정이 보상으로 지급되고,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스토어 사전 예약 참여자에게는 일반 소환 큐브 10개, 2만 행동력, 10만 골드가 주어진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3 13:23
스포츠일반

멈춘 경기장 대신 북적이는 스포츠 게임들

프로 스포츠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팬들의 속은 시커멓게 탔다. 봄이 왔지만 경기장 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다. 그나마 위안은 국내에서 오는 5월 프로야구·축구·골프 등이 개막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북미·유럽 등 해외 스포츠의 개막 소식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이에 답답한 팬들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포츠 게임에 몰렸다. 특히 야구 게임은 예년보다 유저가 눈에 띄게 늘었고, 골프·복싱 등 비주류 스포츠 게임도 인기다. 게임사들은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업데이트·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고, 일부에서는 신작을 내놓았다. 코로나에 야구 게임 오히려 인기…컴프야 매출 20계단 껑충 최근 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게임이 야구 게임이다. 매년 프로야구 개막 때면 인기가 높은데다가 올해는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되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려는 팬들이 야구 게임을 찾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20(이하 컴프야2020)’은 이달 들어 구글 앱마켓의 매출 순위에서 최대 20계단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30위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이달 2일 12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애플 앱마켓에서는 지난 7일 19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컴프야2020은 실제 KBO 라이선스를 활용한 컴투스의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프야’의 최신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프야2020은 당초 예정됐던 지난 3월말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돼 김이 빠지는 거 아닌가 걱정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팬들이 예년보다 더 많이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비시즌에도 유저들이 꾸준히 야구 게임을 즐기고 있어서 올해는 신경을 많이 썼다. 공식 모델로 ‘바람의 부자’ 이종범과 이정후를 선정하고, 신규 유저의 빠른 게임 적용을 돕기 위한 게임 콘텐트 ‘가이드 미션’도 마련했다. 신규 콘텐트도 대거 업데이트했다. 지난달 말 2020 KBO 리그 구단별 최신 정보 및 선수 데이터를 게임에 반영하고, 현역 최고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선수 카드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7에는 각 스테이지별 대전 상대들과 경기를 펼치고 순차적으로 상위 난이도를 공략하는 컴프야 시리즈 첫 도전형 콘텐트 ‘스테이지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컴프야2020은 컴투스가 공들인 업데이트에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공교롭게 맞아떨어지면서 야구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빌의 비라이선스 야구 게임인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주목받고 있다.지난주 1차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아이돌 경쟁 프로그램 콘셉트를 도입한 신규 구단 ‘샤이닝 앤젤스’과 아이돌 트레이너를 선보였다. 트레이너에는 다양한 육성 효과를 상승시켜주는 ‘코어’ 시스템도 도입됐다. 게임빌은 조만간 ‘갤럭시 컵 대회 모드’ 등 다양한 신규 콘텐트와 보상을 진행하는 2차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PC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도 2020시즌을 업데이트하고 야구팬들을 맞고 있다. 누적회원 수가 1100만명이 넘는 마구마구는 이번 업데이트로 체형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선수 카드의 외형 변화를 통해 유저의 입맛에 맞게 능력치를 강화해 강력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출석 이벤트를 진행, 7일 출석하면 최고등급인 블랙 선수 카드 1장을, 15일 출석하면 최고 등급 장비를 각각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FM 모바일, 유료에도 상위권…피파4M, 코로나 한창때 매출 1위 축구 게임도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게임이다. 세계 3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풋볼매니저(FM)의 모바일 버전은 유료 게임임에도 인기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국내 애플 앱마켓에서 1만1000원인 ‘풋볼매니저 2020 모바일’은 최근 한 달간 유료 게임 순위 7~3위를 오르내렸다. 구글 앱마켓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유료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영국 구글 앱마켓에서는 최근 한달 간 톱1~3위를 유지하고 있다. FM 2020 모바일은 21개 국가의 60개 리그를 기반으로 나만의 드림팀을 만들 수 있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내가 선택한 클럽에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고, 세계적인 선수를 모을 수 있다. 이번 최신 버전에는 덴마크와 그리스 리그가 새롭게 추가됐고, 경기 보기에서 더욱 생동감 있는 액션을 제공한다.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모바일 버전도 최근 한 달간 애플과 원스토어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일간은 원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렸다. 피파온라인4M은 전 세계 40여 개의 리그, 600여 개의 클럽, 1만7000여 명의 실제 선수들로 나만의 구단을 만들 수 있다. 피피온라인4 데이터와 100% 연동해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원하는 선수를 영입해 나만의 강력한 스쿼드를 구성할 수도 있다. 농구·복싱·골프…비주류 스포츠 게임도 선전 조이시티의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도 유저가 증가했다. 2004년 출시된 이 게임은 힙합과 길거리 농구를 조합한 것이 특징으로, 2011년에 ‘프리스타일2’가 나왔다. 2017년에는 프리스타일 IP를 기반으로 한 첫 콘솔 타이틀인 ‘3on3 프리스타일’도 출시됐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PC방 혜택을 전체 유저로 확대하는 이벤트 효과 등으로 프리스타일1·2의 국내 유저 접속이 25% 늘었다”며 “3on3 프리스타일도 3월 중순을 전후해 글로벌 액티브 유저 수가 60% 증가했다”고 말했다. 네시삼십삼분이 2018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복싱 게임 ‘복싱스타’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방문자와 다운로드 증가율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저들이 ‘집콕’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복싱 게임으로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심해하는 스포츠 팬을 잡기 위해 신작도 나오고 있다. 네오위즈는 최근 모바일 게임 ‘골프 챌린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전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대결을 펼칠 수 있고, 발리·몰디브·파리 등 세계적인 명소를 실감 나는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사 2K의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 ‘더 골프 클럽 2019’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미국프로골프(PGA) 선수들의 게임 속 가상 대결을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28 07:00
스포츠일반

조이시티 ‘블레스 모바일’ 출격…MMORPG 포화 시장서 통할까

조이시티의 야심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모바일’이 드디어 출격한다. 모바일 시장에 MMORPG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통 MMORPG를 추구하는 블레스 모바일이 유저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시티는 31일 블레스 모바일을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 정식 출시한다. 조이시티 자회사인 씽크펀이 개발한 블레스 모바일은 PC 원작인 ‘블레스’의 모바일 버전으로 정통 MMORPG를 추구한다. 전투 컨트롤의 손맛을 살린 논타깃팅 액션과 PC MMORPG 특유의 ‘길드’ 감성을 담은 콘텐트가 특징이다. ‘분쟁전’은 블레스 모바일의 특장점을 녹인 길드 콘텐트다. 전략적 전투 외에도 길드관의 지휘를 필두로 한 길드원 간의 유기적 협력 등이 재미 요소다. 또 ‘공격대 던전’은 최대 20인이 함께 플레이하는 대규모 PvE(유저 대 AI 대결) 콘텐트로, 탱딜힐 고유의 역할을 살린 플레이 조합과 각 보스의 패턴을 알아야 잡을 수 있다. 과도한 과금은 지양했다. 유저는 별도의 뽑기 없이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한 후 최고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기존 게임과 달리 장비 강화에 실패하더라도 해당 아이템을 계속 사용 가능하다. 블레스 모바일은 이처럼 정통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에 구현한 작품으로 유저의 관심을 받았다. 사전예약에 200만명이 몰렸고, 공식 카페의 가입자 수도 8만명이 넘었다. 조이시티는 이런 분위기를 성공으로 이어가기 위해 출시 직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유저의 의견을 반영했다. 파티 시스템 개선과 안전성 확보, 초반 필드의 몬스터 난이도 하향 조정, 앱 플레이어의 최적화 등을 진행했다. 조이시티는 출시 후에는 안정적인 서비스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잘 나왔는데 서비스 불안정으로 망한 게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조이시티 이성진 사업부장은 “블레스 모바일은 올해 국내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많은 200만 사전 예약자와 출시 전 공식 카페 가입자 8만 명 이상을 기록할 만큼 유저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 왔다”며 “유저가 원활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그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매출 5위권 진입을 1차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 릴리스게임즈의 ‘라이브 오브 킹덤즈’, 넥슨의 'V4' 등을 제쳐야 한다. 오용환 씽크펀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의 1차 목표는 매출 5위권 진입이다. 하지만 그보다 10년 이상 롱런하는 모바일 게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31 07:00
경제

넷마블, 기대작 3월 국내외 대공습…재도약 행보 시작

‘모바일 공룡’ 넷마블이 3월에 대작급 기대작을 국내외에 선보인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해외에, ‘A3: 스틸얼라이브’를 국내에 각각 출시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상반기에 또 다른 기대작들을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내놓는다. 지난해 신작 부재로 겪었던 실적 부진을 올해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변수는 중견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점 등이다. 넷마블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출시작을 무조건 성공시킨다는 각오다. 그만큼 성공이 절실하다. 칠대죄 3일 해외, 모바일 A3 12일 국내 넷마블이 이달에 가장 먼저 출격시키는 기대작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칠대죄)’다. 3일 170여 개국에 정식 출시되는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처 방식의 게임이다.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칠대죄는 작년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 출시돼 성과를 냈다. 사전예약에 600만명(한국 270만명, 일본 330만명)이 몰렸고, 출시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번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예약에도 100만명 이상이 몰렸다. RPG 유저층이 얇은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넷마블은 오는 12일에는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A3: 스틸얼라이브(이하 모바일 A3)’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출시해 인기를 얻은 넷마블 자체 IP의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로 재해석한 신작이다. 특히 기존 MMORPG 장르에 배틀로얄 콘텐트를 접목한 게임업계 첫 융합장르 게임이다. 모바일 A3는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을 비롯해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진화 ‘소울링커’ 등 차별화환 콘텐트를 갖고 있다. 넷마블은 모바일 유저들이 쏟아지는 비슷비슷한 MMORPG에 지쳐 있다고 보고 배틀로얄 등 인기 장르의 게임성을 융합한 모바일 A3가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A3: 스틸얼라이브는 진일보한 콘텐트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 게임으로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신작 출격은 계속 넷마블은 이달 이후에도 신작을 계속 출시한다. 올 상반기 중에 모바일 위치 기반 그림퀴즈 게임인 ‘쿵야 캐치마인드’의 글로벌 버전인 ‘쿵야 드로우파티’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또 PC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M(가제)’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의 대형 MMORPG 타이틀인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레볼루션’도 상반기에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내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다. 넷마블은 다양한 대형 신작들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활용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고, 자사의 핵심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도 한창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2일 미국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만드는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마블 최초 모바일 MMORPG이자 넷마블과 마블이 공동 작업한 두 번째 게임이다. 넷마블은 마블과 2015년 출시해 전세계 1억2000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마케팅 계획대로 넷마블은 작년 한 해 매출이 2조1755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2조 클럽’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16.5%나 감소했다. 신작 개발이 늦어지면서 계획대로 출시되지 않았고 나온 신작도 기대만큼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넷마블은 올해는 1분기부터 기대작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쥐고 있다. 넷마블은 성공에 대한 자신감도 넘친다. 특히 모바일 A3의 경우 배틀로얄 등 요즘 인기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첫 융합장르 게임이라는 점에서 현재 구글 앱마켓 매출 1, 2위를 달리고 있는 리니지 형제를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변수다. 또 크래프톤 개발 스튜디오인 레드사하라가 5일 모바일 신작 ‘테라 히어로’를, 조이시티가 오는 20일 ‘블레스 모바일’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어서 3월 신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넷마블은 해볼만하다는 생각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바일 게임 이용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마케팅도 취소나 연기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신작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개발된 대작급이고, 게임성도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이들 게임을 무조건 성공시킨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03 07:00
생활/문화

“블레스 모바일, 포화된 MMORPG 시장의 해답”…조이시티 내달 CBT 직후 출시

“블레스 모바일은 한층 진보된 모바일 MMORPG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가 다음달 선보일 신작 게임 ‘블레스 모바일’에 대해 자신있게 한 말이다. 조이시티가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블레스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블레스 모바일은 PC 온라인 게임으로 나왔던 것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PC 블레스는 출시 후 성적표가 좋지 않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그래픽 품질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레스 모바일은 PC 버전의 그래픽과 캐릭터를 가져왔다. 그리고 PC와는 전혀 다른 모바일 MMORPG로 재탄생됐다. 전투 컨트롤의 손맛을 살린 논타깃팅 액션과 PC MMORPG 특유의 ‘길드’ 감성을 담은 콘텐트 등이 강점이다. 특히, 신규 클래스인 ‘아쿠아 엘프’를 추가했고, 간편 조작이 가능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1레벨부터 받을 수 있는 ‘길드 혜택’ 등으로 차별화했다. 개발사인 씽크펀 오용환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콘텐트 각각의 깊이는 물론, 이런 콘텐트들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며 “포화된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이시티는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오는 3월 20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약 4일 간 진행될 테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 후 정식 서비스를 곧바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블레스 모바일’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일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식 카페에서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여러 정보와 콘텐트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20 19:21
생활/문화

13일 출시 ‘사무라이 쇼다운 M’ 9일까지 깜짝 테스트

조이시티는 모바일 액션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M’의 1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깜짝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선착순 1000명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이번 테스트는 7일 오후 2시부터 9일 자정까지 3일 동안 구글 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며, 공식 카페 및 공식 페이스북 내 공지 링크 안내를 따라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무라이 쇼다운 M’은 90년대를 대표하는 1세대 아케이드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IP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 시킨 모바일 게임이다. SNK가 개발에 참여해 이용자가 직접 구성 가능한 연계기 스킬, 분노 게이지를 통한 한 방 액션 등 원작 특유의 파격적인 타격감을 그대로 구현했다.‘사무라이 쇼다운 M’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시한부 검술사 ‘타치바나 우쿄’와 그에 대적하는 방랑 검술사 ‘키바가미 겐쥬로’의 화려한 액션 임팩트 효과와 연타 콤보 스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3.07 18: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